MQA란 무엇인가? 폴딩·언폴딩 기술과 그 논란, 켤 만한 가치가 있을까(KEYSION 02 Pro 실측)

KEYSION· 2026-10-05
MQA란 무엇인가? 폴딩·언폴딩 기술과 그 논란, 켤 만한 가치가 있을까(KEYSION 02 Pro 실측)

MQA는 새로운 오디오 파일 포맷이 아니라 FLAC 겉에 씌우는 부호화와 인증 방식입니다. '폴딩'으로 24bit/96kHz 이상의 정보를 44.1 또는 48kHz 컨테이너에 밀어 넣고, 재생 단계에서 다시 '언폴딩'합니다. 구독료를 낼 가치가 있는지는 이름이 아니라 쓰는 기기와 음원에 달려 있습니다. 아래에서 MQA, 일반 FLAC, Hi-Res FLAC, DSD를 02 Pro에서 한 번 비교합니다.

일반 FLAC은 정직한 무손실 압축 파일입니다. 디코딩하면 넣어 둔 그대로의 PCM 데이터가 나옵니다. MQA는 길이 다릅니다. 먼저 원본 고비트레이트 마스터에 손실 폴딩을 한 번 걸고, 고주파 정보를 평범한 44.1kHz 파일의 하위 비트에 숨깁니다. 그다음 MQA를 지원하는 디코더가 이 부분을 복원합니다.

MQA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도 재생은 됩니다. 다만 들리는 건 폴딩된 44.1/48kHz 버전이라 일반 CD와 같습니다. 88.2/96kHz 이상으로 펼칠 수 있는 건 MQA를 지원하는 기기나 소프트웨어뿐입니다.

방식은 초음파 대역 정보를 압축해 24bit 오디오의 가장 낮은 몇 비트에 밀어 넣는 것입니다. 재생할 때 디코더가 이 하위 비트를 읽고, 인증된 DAC와 함께 더 높은 샘플레이트의 파형을 재구성합니다. 이 과정 전체가 키와 인증 절차에 기대며, 제조사는 기기마다 따로 시험을 받아야 합니다.

논란도 여기서 나옵니다. 폴딩 자체가 손실이고, 언폴딩으로 나오는 건 처리된 고비트레이트일 뿐 원본 마스터가 아닙니다.

항목 MQA FLAC(CD 44.1/16) FLAC(Hi-Res 96/24) DSD64 이것이 의미하는 것
파일 크기 44.1/24에 가까움 가장 작음 중간 가장 큼 휴대폰 저장공간이 빠듯할 때 MQA는 CD에 가까운 크기
지원 기기 MQA 인증 디코딩 필요 거의 모든 기기 대다수 기기 DSD 지원 필요 기기를 바꾸는 비용이 다름
언폴딩 후 샘플레이트 보통 96kHz가 상한 44.1kHz 96kHz 2.8224MHz 숫자가 높다고 청감이 더 좋은 건 아님
손실 여부 폴딩은 손실 무손실 무손실 무손실 '엄격한 무손실'을 원하면 유의
스트리밍 지원 Tidal 등 보편적 보편적 드묾 쓸 수 있는지는 플랫폼이 결정

02 Pro는 PCM 768kHz와 DSD256을 지원하며, MQA 파일을 만나면 재생 소프트웨어가 언폴딩을 마친 뒤 디코더로 넘깁니다. PCM과 DSD의 차이는 이 글 DSD와 PCM은 무엇이 다른가를 보세요.

반대쪽 근거는 단순합니다. 폴딩은 되돌릴 수 없고, 언폴딩해도 원본 마스터를 비트 단위로 복원할 수 없습니다. 지지하는 쪽은 실제 청취 조건에서 언폴딩 버전과 원본 Hi-Res의 차이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작다고 말합니다.

내 견해는 다소 보수적입니다. MQA를 '크기가 더 작은 Hi-Res 대체품'으로 보는 건 괜찮지만, '무손실'이라 부르기엔 무리입니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대부분은 평범한 기기로 MQA와 같은 소스의 Hi-Res FLAC을 구별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둘의 데이터가 같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언폴딩은 디코딩 단계에서 이뤄집니다. 휴대폰의 Tidal 같은 앱이 1차 언폴딩을 해서 파일을 88.2/96kHz로 되돌립니다. 그보다 높은 배율로 펼치려면 MQA 렌더링을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필요합니다. 02 Pro는 MQA 인증 디코딩에 참여하지 않고, 소프트웨어가 보낸 PCM이나 DSD를 고충실도로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는 일을 맡습니다. 출력은 551mW@32Ω이고, SNR과 왜율 지표는 포맷 사이의 미세한 차이가 앞단에 묻히지 않을 수준입니다.

쉽게 말해 동글이 MQA를 지원하지 않으면 들리는 건 폴딩 버전입니다. 소프트웨어로 펼친 뒤 02 Pro로 보내면 이미 펼쳐진 PCM을 듣게 됩니다. 두 길 다 가능하고, 차이는 소프트웨어 층에 있습니다.

맞는 사람: 이미 MQA 지원 플레이어나 DAC를 쓰고, Tidal처럼 MQA 중심 플랫폼을 구독하며, 외출 시 파일 크기를 신경 쓰는 사람.

맞지 않는 사람: 주력 기기가 MQA 인증을 지원하지 않고, 주로 로컬 FLAC이나 DSD 컬렉션을 듣거나, '엄격한 무손실'에 집착하는 사람. 이들에게는 예산을 헤드폰과 앞단에 쓰는 편이 음원 포맷을 바꾸는 것보다 효과가 직접적입니다. 무손실 출처는 무손실 음악은 어디서 오는가를 보세요.

이 글은 KEYSION 음향 콘텐츠 팀이 작성하고 실측했습니다. 우리는 휴대용 디코더와 헤드폰 조합을 오래 시험해 왔고, 본문 수치는 02 Pro와 02의 실험실 측정에서 나왔습니다. 청감 부분은 개인적 판단이 섞여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전체 제원은 KEYSION 02와 02 Pro 상품 페이지에 있습니다.

FAQ

MQA는 무손실 포맷인가요?

엄밀히는 아닙니다. 폴딩 과정이 손실이고, 언폴딩은 처리된 고비트레이트 버전만 되돌려줄 뿐 원본 마스터를 비트 단위로 복원하지 못합니다. 크기가 더 작은 Hi-Res 대체품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일반 동글로 MQA를 재생할 수 있나요?

재생은 됩니다. 다만 폴딩된 44.1/48kHz 버전이라 일반 CD와 같습니다. 언폴딩에는 MQA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필요하고, 출력 크기와는 무관합니다.

MQA와 Hi-Res FLAC 중 어느 쪽이 더 좋나요?

평범한 기기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대부분 구별하지 못합니다. 차이는 포맷 자체보다 마스터와 후반 작업에서 옵니다. 포맷 라벨을 음질의 갈림길로 여기지 마세요.

휴대폰에서 MQA를 어떻게 듣나요?

Tidal 같은 앱으로 1차 언폴딩을 해서 파일을 88.2/96kHz로 되돌린 뒤 동글로 디코딩합니다. 완전한 언폴딩에는 하드웨어 인증이 필요하고 대부분의 동글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MQA를 위해 기기를 바꿀 가치가 있나요?

이미 MQA 플랫폼을 쓰면서 파일 크기를 신경 쓰는 게 아니라면, 헤드폰과 앞단을 먼저 올리는 편이 포맷 지원 기기를 사는 것보다 효과가 직접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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